후덕죽 셰프는 2026년 기준으로 만 76세로, 한국 중식계에서 가장 저명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는 대만(중화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평생을 한국에서 중식 요리의 전통을 이끌어온 셰프입니다. 그의 요리 경력은 196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신라호텔에서의 42년 경력이 가장 두드러진 부분입니다. 이 글에서는 후덕죽 셰프의 생애, 업적,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호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후덕죽 셰프의 배경과 경력
출생과 초기 경력
후덕죽 셰프는 1949년 서울 중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중식 대가인 왕춘량 셰프에게 사사받으며 요리 기술을 익혔고, 1968년 UN센터호텔에서 중식 요리사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그는 단 하루도 주방을 떠나지 않고 중식 요리에 전념해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중식 요리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신라호텔에서의 42년
후덕죽 셰프는 1977년 서울신라호텔 팔선에 입사하여 2019년 퇴사할 때까지 총괄 셰프 역할을 맡았습니다. 팔선에서 그는 200가지 이상의 중식 메뉴를 개발하며, 한국 중식의 고급화와 정통 광둥식 중식의 기준을 세우는 데 기여했습니다. 1994년에는 주방장 출신 임원으로 호텔업계 최초로 임원직에 오른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삼성그룹의 여러 임원들과 함께 요리를 제공하며, 장쩌민 중국 전 주석에게 “중국 본토보다 맛있는 음식”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후덕죽 셰프의 중식계 내 위상
중식계의 계보
후덕죽 셰프는 한국 중식계의 대가들 중에서도 큰 위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명동 사보이호텔 호화대반점 출신으로, 이연복 셰프와 여경래 셰프의 선배이자 멘토로서 중식계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경래 셰프의 동생인 여경옥 셰프는 후덕죽 셰프에게 중식을 사사받은 직제자로, 그 역시 후덕죽 셰프를 스승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중식계의 발전에 대한 기여
후덕죽 셰프는 단순한 요리사 이상의 위치에 있습니다. 그는 한국 외식 산업의 역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요리 철학과 기술은 많은 후배 셰프들에게 전수되고 있습니다. 그의 경력은 한국 중식의 발전을 이끌어온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식당 ‘호빈’
미쉐린 1스타의 위상
후덕죽 셰프는 2019년 신라호텔을 퇴사한 후,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중식당 ‘호빈’의 총괄 셰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호빈은 정통 광둥식 중식을 선보이는 고급 식당으로, 2024 미쉐린 가이드에서 1스타를 획득하였으며, 2025년에도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덕죽 셰프의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그의 요리가 중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대표 메뉴와 요리 철학
호빈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불도장(佛跳牆)은 후덕죽 셰프가 팔선 시절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요리입니다. 1인 기준 가격은 17만원대로, 중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그의 철학과 기술이 집약된 최고의 요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후덕죽 셰프의 요리는 단순한 맛을 넘어, 한국 중식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흑백요리사2에서의 활약
활기와 겸손의 아이콘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2’에서 후덕죽 셰프는 출연진 중 최고령인 76세에도 불구하고 활기와 겸손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팀전에서 중재자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그는 일주일 내내 주방에서 일하며, 단골 손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배에 대한 사랑과 배려
후덕죽 셰프는 자신의 제자인 천상현 셰프와의 1:1 대결에서 미안함을 표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그가 단순한 요리사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후배를 아끼고 중식계 전체에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결론
후덕죽 셰프는 한국 중식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그의 경력과 업적은 후대의 셰프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여전히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중식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후덕죽 셰프의 요리를 통해 한국 중식의 깊이와 맛을 경험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